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무한도전'의 우주여행 프로젝트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3일 MBC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다음 달 둘째주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위해 러시아로 출국한다는 보도에 대해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무한도전'은 10주년 기념 5대 기획 가운데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에서 실제 화성에 온 것 같은 콩트를 펼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녹화를 마치기 직전 멤버들에게 "올해 상반기 안에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계자는 "4월 둘째주에 러시아에 간다는 건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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