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일 상황실에서 3농혁신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농업·농촌·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논산형 3농혁신’본격 추진에 닻을 올렸다.
초대 3농혁신위원장으로 논산희망마을포럼 안충호 대표가 선출됐으며, 이희영 논산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농협, 유관기관 단체장, 전문가 등 20명이 3농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3농혁신위원회는 민관 협치 기구로 농정, 축산자원, 산림공원, 희망마을건설, 농업기술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앞으로 위원들은 논산시 3농혁신의 비전과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주요정책의 의견 수렴 및 반영, 3농혁신 특화사업 및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3농혁신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안충호 대표는 “농촌이 아름다운 나라,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이다. 우리 농촌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며 자주정신을 강조하고“앞으로 3농혁신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3농혁신은 ‘천천히 꾸준히 추진할 때 튼튼히 쌓을 수 있다’는 자세로 지속성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3농혁신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 논산만의 3농혁신 가속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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