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불후의 명곡' 김종서가 지난해 故 신해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 김종서는 "신해철과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몇 년 동안 크게 다퉈서 사이가 안 좋았다. 작년 여름에 겨우 풀어져서 가족 여행을 다녀오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서는 "서태지하고 나하고 이승환, 신해철 4명이서 콜라보레이션 곡을 완성하고 공연하자고 이야기하고 장난치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그러던 중 신해철 씨가 잠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겠다고 한 게 마지막이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는 김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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