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에서 시신 1구 추가로 발견…실종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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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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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D호(29t급)에서 실종 선원 중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배에 탑승한 7명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오후 2시40분경 D호 선미 우현 로프보관용 창고에서 신원 미상의 베트남 선원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어 해경은 배 안을 추가 수색했으나 나머지 실종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경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 후 다음날 오후 9시 30분경 통신이 끊겼다.

이 이선은 4일만인 3일 낮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발견 당일 뒤집힌 배 조타실에서 선장 최 모(47) 씨의 시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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