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홍영표 인천시당위원장 송영길 전 인천시장(계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중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국민통합위원장), 박남춘 국회의원(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교흥 예비후보(서구갑), 신동근 예비후보(서구을) 등 더민주 지지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예비후보는 “중앙정치에 기댄 정치는 중앙정권이 바뀌면 지역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지역개발의 중심을 잃게 된다”며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지역중심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인천에서 40여 년간 뿌리를 내리고 가족과 형제가 남구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고 있다”며 “선거 때만 인천을 위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정치인들을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인천의 중심으로 각광받던 남구가 현 정권의 실정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다”며 “남구를 떠난 많은 주민들이 다시 남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가치를 올릴 것”이라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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