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임 김 청장은 취임식도 뒤로 하고 전북 군산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먼저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병의 방제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저지를 위해 방제품질을 개선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이 완전 제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소속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 일부의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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