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가족-사랑 모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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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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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에서 배우 양진성(위)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내 사위의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내 사위의 여자'에서 양진성이 정면승부 끝에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48회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김현태(서하준 분)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던 끝에 결혼을 승낙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수경은 현태와 결혼하기 위해 숱한 시련을 겪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현태의 장모 진숙(박순천 분)에게 모진 말을 듣고 수모를 당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꿋꿋함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한 바 있다.

결국 현태를 향한 수경의 마음을 확인한 친부 박태호(길용우 분)는 재영(장승조 분)과의 결혼을 취소시키고 현태와 백년가약을 맺도록 허락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된 재영은 현태와 수경이 포옹하는 것을 목격하고 "모두를 무너뜨리겠다"고 이를 갈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어렵게 결혼 승낙을 받은 현태와 수경이 재영의 분노를 이기고 사랑의 결실을 제대로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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