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가스안전공사, “임대주택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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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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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간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 노력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9일 임대주택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부산울산지역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부산북부지사(지사장 손을식)는 정부 3.0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은, 양 사(社)가 협력하여 부산지역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세대의 가스타이머콕 설치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세대의 LPG 가스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고 외출하여도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화재위험이 높은 고령자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함으로써 가스기구 과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PG 가스호스 교체사업은 고무호스로 설치되어 있는 가스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여 고무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양 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세대에서 가스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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