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손주 7명 억대 배당 '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0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작년 미성년자 배당금 상위 30명 발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난해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손주 7명이 억대 배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억대 배당인 중 최연소는 8세로 임 회장의 손주로 조사됐다.

1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 배당을 받은 미성년자 중 가장 많은 배당을 받은 미성년자로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 차남이 12억800만원과 4억9600만원으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허 부회장의 장남은 15세, 차남은 12세다.

고액배당을 받은 30명의 미성년자 중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손주들이 7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임 회장의 손주인 13세의 임○○ 군은 3억700만원의 배당을 받았으며 김○○(12), 김○○(9), 임○○(8), 임○○(10), 임○○(8), 임○(8) 등은 각각 3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앞서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손주들에게 증여했으며 가치는 1명당 100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의 자녀는 2억9300만원을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