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맨투맨 감성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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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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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진 전북지사, "아프리카 회원국 적극 협조" 당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 도지사를 비롯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단이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에서 맨투맨식 홍보전략과 함께 스카우트 창시자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감성홍보에도 나섰다.

유치단은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에 맞춰 참석한 회원국들의 주요 인사들을 개별 접촉하는 방식으로 새만금 유치 홍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각) ‘아프리카 기금마련 리셉션 행사‘와 12일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 에 참석, 지도자들들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에서 송하진 지사와 Dr.Wayne A.Davis 아프리카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아프리카 기금마련 리셉션’ 행사에서 각 대륙간 새로움과 호기심을 끌어내며 “아프리카의 많은 청소년들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새만금에서의 잼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회원국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튺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Mr. Jerry John Rawlings(가나 前대통령), Dr. Wayne Davis(아프리카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 Dr. Maggie Kigozi(아프리카 기금재단 이사장), Mr. Scott A. Teare(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등 핵심멤버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새만금의 발전과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송하진 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가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 흉상에 행거를 걸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가나의 제리 존 롤링스 전 대통령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감동했다"며, "2023 세계잼버리가 새만금에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송지사는 잼버리가 개최될 부안에서 만든 청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잼버리 유치단은 이어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 임원들과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기념행사’를 함께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서포터즈 머플러(ARGYLE)를 선물하기도 했다.

유치단은 가나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 뒤 13일(현지시각) 케냐 니에리로 건너갔다. 이곳에서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인 스카우트를 창시한 영국의 베이든 포우웰(BP)경이 잠들어 있는 묘소를 참배·헌화하며 “행복으로 향하는 참된 길은 타인에게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란 그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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