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출범 2년 만에 흑자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5 1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순조로운 사업추진에 힘입어 단기간에 흑자 경영에 진입했다.

이는 출범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경기도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공사 중 최 단기에 이룬 성과다.

앞서 공사는 지방재정 부담 경감과 건전한 사업운영도모를 위해 기존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을 흡수합병, 지난 2014년 1월 1일에 첫 출범했다.

공사는 출범 후 첫 주력사업인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이 100% 분양 완료되었으며 현재 50% 넘는 공정률로 순조로운 공사 진행을 보이고 있다.

또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은 공사가 지난 해 8월 자본금 25억 5천만원 출자해 SPC설립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개발사업 컨설팅 신사업을 추진, 5년간 약180억원의 매출(2015년 20억)을 올려 이에 힘입어 공사 첫 흑자경영(당기순이익 8억원)을 이뤄냈다.

이 같은 흑자 전환 원동력은 공사의 순조로운 주요사업진행과 경영내실을 체계적으로 공고히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황호양 사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경우 금년 상반기 중 보상절차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특히 새로운 신규 사업의 경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현재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올해도 분당 상업지역과 판교IT 테크노밸리를 연계한 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인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호공설시장 건립 대행사업 ▲ 서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다각도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