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들이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현상을 낳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들이 음원차트를 점령한 것에 이어 올해는 '태양의 후예' 앓이가 음원차트를 달구고 있다.
1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래퍼 매드클라운, 가수 김나영이 부른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이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벅스 등 8개 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를 올킬했다. 이 곡은 지난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에 삽입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를 점령했다.
특히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첸과 펀치의 ‘Everytime’, 윤미래의 ‘ALWAYS’ 등 ‘태양의 후예’가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싹쓸이 한 상태에서, ‘다시 너를’ 역시 태양의 후예 OST 돌풍에 힘을 보탰다.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 OST까지 음원 차트를 사로잡으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발매된 레드벨벳의 신곡 ‘7월 7일 (One Of These Nights)’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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