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위한 협력네트워크사업 ‘The 비춤’ 학교 협약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2일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사업 ‘The 비춤’ 학교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The 비춤’ 학교는 고양시민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는 능력을 키워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 시민운동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고양교육지원청, 사단법인 월드비전 경기북지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하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더불어 질 높은 정신건강서비스와 세계시민 교육 등 나눔과 공감을 실천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고양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나눔 바자회, 정신건강인식개선 부스, 사랑의 동전밭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울 수 있는 안내서, 홍보물 등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음 건강과 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교육 및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The 비춤’ 학교 사업은 ▲ ‘The 밝게’ 범 시민 운동, 세계시민교육, 정신건강 인식개선 키트 개발 및 보급, 교사지원 사업과 ▲‘The 건강하게’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사업, ▲‘The 성장하게’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천 활동 및 집중관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고양시의 기관들과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withus.co.kr)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