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연결된 세상 만들 것”…‘세빗 2016’서 新슬로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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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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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되는 '세빗 2016' 내 마련된 화웨이 전시장 전경[사진=화웨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 기업 화웨이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전시회 ‘세빗(CeBIT) 201’6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의 새로운 마케팅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웨이는 “새로운 ICT 기술을 이끌고, 보다 연결된 세상을 만든다(Lead New ICT, Build a Better Connected World)”라는 내용의 새로운 슬로건 내용을 공개하며 새로운 ICT에 대한 통찰력과 실제 사례 및 고객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옌 리다(Yan Lida)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SDN 등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 디지털화의 핵심인 클라우드-통신망-단말이 통합된 새로운 ICT 아키텍처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화웨이는 기술혁신을 통해 개방되고 탄력적인 오픈 플랫폼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윈-윈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는 비즈니스 중심의 ICT 인프라와 ‘집중’ 및 ‘통합’ 전략으로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새로운 ICT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다 연결된 세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CT 산업이 비즈니스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관여와 파트너들과의 생태계 조성이 더욱 중요시 되는 “개발자 정의”의 발전 단계에 접어든 만큼, 화웨이는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을 강화해 개방형 “개발자 정의”의 ICT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웨이는 세빗 2016에서 글로벌 로봇 기술 공급업체 쿠카(KUKA)와 양해각서를 체결, 제조 공정 및 공장의 스몰셀 IoT, 무선 및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동 연구해 유럽과 중국시장을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개발 계획을 밝혔다.

도이치텔레콤과 공동개발한 ‘오픈 텔레콤 클라우드(Open Telekom Cloud)’ 서비스 상용화를 정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전략적 파트너(SAP, 인텔,액센츄어 등)부터 솔루션 파트너(HEXAGON, Infosys 등), 채널파트너(COMNET, WOHLER, PDV 등)에 이르기까지 총 51개 협력사 부스를 통해 ICT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이 외에도 세빗에서 주요 협력사들과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컴퓨팅, 채널협력, 시스템 통합, 교육인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추진했으며, 세이프 시티, 금융,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등 산업 컨퍼런스를 열고, 디지털화 시대의 과제와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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