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회장·부회장 퇴직금 지급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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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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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하이닉스가 고위 임원의 퇴직금 지급률을 낮췄다.

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선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개정 내용은 임원을 A, B, C, D 등급으로 나눠 회장, 부회장 등 D등급 이상 고위직의 퇴직금 지급률을 기존 최대 6배에서 4배로 수정한 것이다.

월평균 임금의 최대 6배를 퇴직금으로 적립해왔으나, 앞으로는 4배만 적립된다.

이에 따라 D등급 이상 고위직의 퇴직금은 1/3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김준호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박정호 (주)SK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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