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태권도, 피아노, 미술, 댄스, 우쿨렐레, 목공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사례관리시 아동의 특기ㆍ적성을 꼼꼼히 파악해 선정된 110명의 아동으로 지역내 태권도ㆍ음악ㆍ미술ㆍ중국어 학원 등 36개소가 동참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습비의 일부를 학원에서 후원하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다양한 소질을 조기에 파악해 창의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사회약자인 아동들이 알아야 되는 아동인권교육, 영양교육,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소방 및 안전교육을 상ㆍ하반기에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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