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 초대형 전광판에 스마트 사이니지 시스템을 적용한 야구장을 구축했다.
SK와이번스는 지난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농구장 3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광판(가로약 63m, 세로 약 18m, 총면적 약 1138㎡)를 설치했다.
이후 SK텔레콤은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적용해 전광판과 고객 휴대폰의 SK와이번스 전용 앱 ‘PLAY With’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구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구장 체크인 시부터 경기·선수·구장 정보 확인, 게임 및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기간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늘의 홈런 타자 등을 맞추는 Guess(예측) 게임, 대형 화면의 룰렛 게임 등을 통해 고객의 좌석 업그레이드,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영주 SK텔레콤 Enterprise Biz 본부장은 “향후 스마트 사이니지를 다양한 마케팅 및 빌딩에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 등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형 건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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