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야간 순회방문 수행기관당 한달 약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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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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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4일까지 수행기관 모집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중증장애인의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를 함께할 수행기관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관련기관은 자치구별 1개, 총 25개 기관을 선정해 인건비, 운영비 등이 포함된 사업비를 한달 400~500만원을 지원한다.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는 움직임이 어려운 최중증장애인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3회 찾게 된다.

세부적으로 △개인위생관리(배설도움, 화장실 이동 등) △신체(체위변경 및 스트레칭) 및 섭식기능(약물복용 등) 유지증진 △안전확인(응급상황 체크, 필요할 땐 119 등에 도움 요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공공비영리 기관이나 단체, 법인,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등 유사한 서비스 경험이 있는 기관(단체)을 우선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작년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100명을 제공한데 이어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까지 추가,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인이 돌봄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장애인자립지원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2133-7473)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안전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의 야간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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