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재밌는 드라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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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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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 출연진들이 각오를 다졌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정섭 PD를 비롯해 배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인공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대해 “법을 다루는 다양한 방식과 이야기들이 담겨질 것”이라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감독님과 함께하는 배우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재밌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조 역을 맡은 강소라는 “법에 대한 드라마가 나올 때 정치적인 이야기가 들어가서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것 보다 좀 더 법이 친근하게 와닿을 수 있는 법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신지욱 검사 역을 맡은 류수영은 “인간미를 잘 섞어서 리얼한 법정을 표현하도록 노력하 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조들호의 전처 장해경 역을 맡은 박솔미는 “드라마과 굉장히 밝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드라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쩐의 전쟁’ ‘왕의 얼굴’ 등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뭉쳤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베이비시터’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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