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교통센터, 한옥의 전통미와 만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3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련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고즈넉한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이 녹아들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한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시범공간 조성지원 공모에 참여하면서 인천공항 교통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공사는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과 서편 여행사 사무실 앞 공간에 각각 민가와 사대부가의 생활공간을 연출했으며, 전통 한옥구조물을 중심으로 앞마당(부엌마당, 다정), 중정(한옥구조물 내부), 뒷마당(전통담장)을 꾸며놓아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양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적생활문화공간 서편 민가[1]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통하여 교통센터를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 근무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자연, 전통,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솟을삼문, 회랑, 사모정 등 전통건축양식을 재현해놓은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를 비롯해 한국문화전시관과 한국문화박물관 등의 문화 명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