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을 비롯한 강원도, 18개 시군 지식재산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지차체 공무원 워크숍’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은 지난 2009년부터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지식재산 정책 공유와 지자체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도내 지식재산 공무원 대상의 워크숍을 강원지식재산센터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지식재산 이슈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만들어 지식재산 인식제고는 물론 실무활용성까지 높이도록 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워크숍은 첫날 중앙정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강원도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강원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의 지식재산 연계 지원책 등이 안내 되었다. 이어 손지원 변리사의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지자체의 지식재산관리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둘째날에는 각 지역별로 협력가능한 지식재산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지자체와 강원지식재산센터 간 상담이 병행해서 이루어졌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은 “지식재산이 도내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참석자들이 모두 절감하고,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지식재산 측면의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지역과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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