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25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또 압수한 모의 소총과 도검도 몰수했다.
박 판사는 "A씨가 불법으로 모의 소총과 도검을 소지해 공공 안전에 위협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그는 수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누스라 전선을 지지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알누스라 전선은 2012년 '이슬람국가'(IS)의 지원으로 발족했으나 IS와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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