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감염된 M3형 바이러스는 도대체 뭘까.
2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에서 윤명주(김지원)는 강모연(송혜교)과 진소장(조재윤)의 수술을 하다가 M3형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태양의 후예 바이러스'라는 단어가 올라왔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3형 바이러스가 뭐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M3를 치니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라고 나온다" 등 확인되지 않은 글이 올라왔다.
이에 현직 중환자실 간호사라는 한 네티즌은 "M3는 치명적 단계를 의학용어로 약속하고 말하는 것이다. 헛소문으로 백혈병 환자분들 힘들게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백혈병은 전염병이 절대 아니다. 다른 사람이 감염될까봐 격리하는게 아니라 면연력이 약해 외부인 또는 의료진들로 인해 2차 감염이 될까봐 격리조치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극중 M형 페스틸런스 전염병은 백신 치료로 치유가 가능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방송 예정인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윤명주가 낫기 위해 필요한 백신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로 부터 도난당하고, 백신을 되찾으려는 서대영(진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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