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효성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 1지구에 첫 선을 보인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평균 경쟁률 1.81대 1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청약 접수 결과 6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4명이 신청해 평균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 보면 4-베이 구조로 설계된 73㎡A(이하 전용면적 기준)형이 184가구 모집에 307명이 몰려 평균 1.67대 1를 기록했다. 탑상형인 73㎡B형은 35가구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43대 1이다.
84㎡B형은 114가구 모집에 198명이 접수해 경쟁률 1.74대 1, 84㎡C형은 68가구 모집에 104명이 접수해 경쟁률 1.53대 1을 달성했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4베이-4룸 구조의 84㎡A는 293가구 모집에 595명이 청약 접수를 넣어 최고 경쟁률인 2.03대 1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역이 개통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에 불과한 분당·판교 생활권”이라며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시설, 탄탄한 학군에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아파트 10개 동과 더불어 각종 부대복리시설로 이루어졌다. 모든 가구가 73㎡·84㎡의 중소형 면적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계약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61-36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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