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설하우스 봄철 황사 피해 사전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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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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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봄철 황사의 영향으로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시설농업인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3~5월까지 봄철에는 황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황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된다. 직접적 영향으로는 기공폐쇄에 의한 물질 대사이상이 발생하고, 간접적으로는 시설하우스 투광량 감소에 따른 광합성 저하로 작물의 생산성이 저하된다.

농촌진흥청의 ‘황사대비 시설원예 관리기술’ 자료에 따르면 황사와 수분이 결합해 비닐 등 표면에 침착하면 20~30% 수준까지 투광량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리요령을 숙지하는 등 재배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황사 발생 전에는 기상청의 황사예보와 대책방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황사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세척을 위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펌프 등 고장 유무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 발생기간 중에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LED나 백열전구 등을 이용해 인공 광을 보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황사 종료 후 조치사항은 황사로 인해 햇빛가림이 심한 경우,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황사를 씻어 내야 시설재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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