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4월 19일 컴백 앞두고 대규모 프로젝트 예고…'빅스 2016 컨셉션 아트 필름'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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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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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2016 CONCEPTION Art Film 캡처 이미지 [사진=젤리피쉬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빅스가 다음달 컴백을 앞두고 대규모 프로젝트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및 소셜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컨셉션 아트 필름(VIXX 2016 CONCEPTION Art Film)'이라는 제목의 그래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이나믹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상은 다양한 그래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오는 4월 19일 본격적인 컴백을 기점으로 올 한해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빅스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지난해 두 번째 정규 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을 공개한 이후 개별 작업에 집중했던 만큼 올해 2016년은 빅스의 완전체 활동의 해로 잡았다.

빅스는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 된 콘셉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는 그리스 신화 속 신비롭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그래픽 티저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남다른 활동을 예고했다. '컨셉션(conception)'이라는 단어 그대로 빅스가 올해 보여줄 장대한 계획들의 밑그림을 미리 만날 수 있다.

빅스의 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케르이다. 영상 막바지에 그리스어로 케르라는 단어를 삽입해 콘셉트 방향을 공개했다.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통해 올해 빅스가 펼쳐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장대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숙명의 신인 케르를 비롯해 그리스 신화 속 다양한 신들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형상화해 빅스의 세부 활동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영상은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아티스트 FLIPEVIL 서동혁 감독이 맡았다. 빅스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에러(Error)' 뮤직비디오를 통해 서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시리즈 콘셉트 영상을 통해 올해 보여줄 대규모 프로젝트를 서서히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부터 대규모 활동을 예고한 빅스는 현재 일본 공연을 진행 중이며, 국내 귀국과 동시 막바지 컴백 작업에 매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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