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중, 얼굴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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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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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인중 길이가 얼굴을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인중은 코밑 정중앙에 위치해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인중이 길면 얼굴도 더 길어 보여 자칫 노안(老顔)으로 보일 수 있다.

30일 전문의들에 따르면 최근 이상적인 인중 길이는 18㎜~20㎜사이로, 얼굴이 길어 고민하는 환자의 경우 이 기준보다 최소 5.7㎜에서 최대 7.7㎜까지 인중이 더 길었다.

실제 아이디병원 아시안뷰티센터가 긴 얼굴 관련 문의로 병원을 찾은 환자 76명을 실측한 결과 평균 인중 길이는 25.7㎜로 이상적인 기준치보다 길었다.

인중이 긴 데는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치아 돌출 교정이나 피부 노화 등 후천적 요인도 있다.

전문의들은 후천적인 인중 처짐을 방지하려면 안면부 스트레칭으로 얼굴 근육을 단련하고 많이 웃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입술을 최대한 내밀고 양 볼을 홀쭉하게 만들어 5초 동안 유지하거나, 반대로 양 볼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식이다. 이렇게 2차례를 반복한 뒤 얼굴 근육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두드려준다.

정승일 아이디병원 아시안뷰티센터 원장은 "최근 아름다움의 기준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는 얼굴"이라며 "남녀를 불문하고 동안을 추구하는 시대인 요즘은 인중과 아래턱 길이 비율이 1대 2 정도로 짧아야 얼굴 균형이 맞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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