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수익성 개선…목표주가 26만원으로 상향 [KTB투자증권]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TB투자증권은 30일 포스코에 대해 1분기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포스코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6%, 51.5% 증가한 5조8500억원, 56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망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의 제한적인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철강 가격 상승 추이를 반영해 2016년 연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9% 상향 조정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6%로 기존 추정치 대비 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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