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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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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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겠지만, 2분기부터 개선된 이익 성과를 올릴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5353억원과 1조33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16.1%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으로 올랐지만, 전 세계 가동률 하락과 재고부담 증가, 금융부문 수익성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2분기부터 신차 효과와 가동률 개선, 통화 안정화 등으로 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주가 상승세도 유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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