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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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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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 ‘제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산인의 날 기념식장 주변 환영 길놀이 및 어쿠스틱 러버, 국악밴드 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수산업 미래산업화 퍼포먼스에는 수산업 전문 경영자, 해양수산 신지식인, 수산업 전문 무역인이 참가하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및 내외빈과 함께 ‘어기여차 그물퍼포먼스’와 수산업 미래를 표현하는 ‘큐브 미디어 아트쇼’도 펼쳐진다.

또 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국내 최초 조미김 제조 기술을 도입한 대천김 최민순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64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서 식전 환영 길놀이 행사가 보령문화예술회관 주변 및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 홍보전시와 보령 특산물을 시식·구매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이 개설된다. 수협방송 오픈스튜디오, 수산인 건강체크, 수산인 정보마당 등 수산인 참여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로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로 ‘한중 FTA 이후 수산업 체질강화 방안’라는 주제로 제3회 수산산업포럼도 준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시작됐다. 이후 1973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됐다가 수산인에 대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지난해 12월 12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향후 수산인 위상확립과 권익신장을 목표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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