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T, 소물인터넷 사업 설명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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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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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KT는 29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소물인터넷 사업 설명회'를 열고, 'LTE-M'의 전국망 서비스를 통해 소물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소물인터넷은 소량의 데이터 전송과 상시 전원이 필요없이 배터리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 전송기술이다. 작고 간단한 통신모듈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제어, 관제, 검침 서비스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KT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전거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는 '자전거 도난 관제 서비스', 운반 중인 혈액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혈액 박스', 매장 내 온도·습도·화재 센서와 연동해 이상징후를 알려주는 '스마트 라이팅 서비스' 등 LTE-M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텔릿(Telit), 테크플렉스(Techplex) 등 파트너사들과 LTE-M 전용 모듈개발을 완료하고,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모듈 10만개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KT는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18년까지 소물인터넷 연결 사물 수를 400만개까지 늘려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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