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주경기장 활성화 방안, 외부전문가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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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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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외부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인천시는 4일 오후 3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4층 VIP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투자개발회사, 분양전문회사, 전시문화전문회사와 학계, 스포츠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2014 인천AG 개최를 위해 신설된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공공체육시설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기장 특성에 맞는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된 사후 활용방안을 찾아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해당 분야별로 권위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자문회의에서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입지여건과 활성화 계획 등을 설명하고, 타 기관 운영사례를 비롯해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수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수익시설 활성화, 경기장과 외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연계 방안, 경기장의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체육시설 경영수지율 제고와 경기장별 경쟁력 강화, 법적 허용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기장의 기능 전환 검토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공익성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한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16개 신설 경기장의 수익시설 유치 현황을 보면 내부 총 289개실 중 주경기장 영화관 등 127개실과 외부 총 11개소 중 남동경기장 예식장 등 6개소가 임대됐다.

이들 수익시설 유치로 받게 되는 연간 임대료는 약 29억36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장별 특성에 맞는 문화·체육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활용,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인·프로구단의 경기장 사용 등 AG 경기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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