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해운대공고서 행위예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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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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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5일 개교 41주년을 맞은 부산 해운대공고(교장 주수만)에서 행위예술을 펼쳤다. [사진=정하균 기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5일 개교 41주년을 맞은 부산 해운대공고(교장 주수만)에서 행위예술을 펼쳤다.

해운대공고는 이날 교정에서 개교 41주년을 맞아 가스기술명장인 최동준 CMS 대표를 비롯한 인사와 교사, 동문, 학부모, 학생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쌍산은 길이 24m의 광목천에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웅비하는 해공인!'이란 내용을 쓰는 행위예술을 가졌다.

쌍산은 "오늘 행위예술에서 쓴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웅비하는 해공인!'이란 내용처럼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주수만 교장은 기념사에서 "학교를 설립하신 고 윤석중 선생과 임온전 선생의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41년 동안 우리학교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인재도 배출했다"면서 "개교기념일을 새로운 도전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사와 전교생은 행사에 이어 해운대 장산을 등반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쌍산은 KBS '가요무대'와 '아침마당', '6시 내고향' 및 MBC 드라마 '허준', '동의보감'과 '추사예술세계' 등 300여회 방송에 출연 했으며 대형 붓으로 2144자 2139m에 달하는 '독립선언문'을 쓰는 서예퍼포먼스로 한국기네스에 등재돼 있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5일 개교 41주년을 맞은 부산 해운대공고(교장 주수만)에서 행위예술을 펼쳤다. [사진=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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