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힐링프로그램“다함께 차차차” 5기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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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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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스포츠건강학부는 지난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22호관 누리소강당에서 부산 16개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5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애아동, 학부모, 교사, 관계자(남구청)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제한으로 운동참여도가 낮은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한 체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스포츠건강학부 최승준 교수가 운영한다.

‘다함께 차차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작하여 1기(10주)신체인식하기, 2기(8주)장애물 건너가기, 3기(12주)공을 활용한 신체활동, 4기(10주)걷기와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장애아동의 신체향상을 높였고,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 야외활동 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는 4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5기 프로그램은 줌바댄스로 반복적인 피트니스 동작과 함께 라틴음악에 맞추어 신체를 움직이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실시한다. 체지방 감소와 근력 향상을 목표로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수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경성대학교 27호관 511호 실내체육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스포츠건강학부 최승준 교수는“소외계층(장애인) 누구나 무상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므로서 운동감각향상, 대/소 근육 발달, 유연성, 집중력 등의 체력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나아가 다른 친구들과의 협동심, 사회성 등의 변화를 추구하여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행복한 삶에 꿈과 희망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화된 교사와 장애아동 1:1 교육을 통해 특성 및 신체기능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3자 소통기구(학부모, 교사, 장애아동)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장애아동의 행동을 수정함으로써 수업의 효과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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