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한·중·러 국제복합운송 신규 항로 개설 기념식 부산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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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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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오는 12일 현대부산신항만터미널에서 중국(헤이룽장성)-러시아(블라디보스톡)-한국(부산)을 연결하는 '국제복합운송 신규 항로 개설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중국 헤이룽장성 왕셴쿠이(王憲魁) 당서기 등 중국측 주요 인사를 포함해 러시아 최대 선사인 FESCO와 한국 대표선사인 현대상선 등 한·중·러 3국의 정부 및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중·러 국제복합운송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중·러 3국 연계 복합운송루트는 중·러 국경 통관문제, 기존 루트 대비 물류비용 경쟁력 확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정례화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연해주의 국제물류회랑 개발정책'을 통해, 해당구간의 운송비가 절반으로 감소되고, 당일 통관이 가능해지는 등 러시아측 물류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와 함께 헤이룽장성정부가 중국 중앙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동북지역 기점 유라시아 연계 물류루트 개척을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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