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병관·김세연, 20대 총선 1천억대 주식부자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20대 총선 당선자 중 1000억원대 이상의 상장주식 부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게임업계 출신 첫 의원이 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성남 분당갑), 디알비동일 오너인 김세연 새누리당 당선자(부산 금정) 등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20대 총선 당선자의 상장주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 주식 부자는 웹젠 이사회 의장인 김병권 당선자다.

김 당선자가 보유한 상장주식 전체 지분 가치는 2517억원이다. 그는 네이버(0.11%), 웹젠(26.72%), NHN엔터테인먼트(0.26%)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김세연 당선자는 DRB동일의 최대주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339억원에 이른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DRB동일(47.59%) 외에 동일고무벨트 지분 15.86%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안랩 지분(18.57%) 1308억원어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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