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카누스프린트 8개 부문 83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수상스포츠인 카누 발전과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열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는 국내 카누대회 중 최대 규모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또 공단 카누팀도 이번 대회에 김태은(28)을 비롯,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공단 카누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김태은의 3관왕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사리 조정호의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전국 카누인들의 열띤 경기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명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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