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 양국 최고의 자유구역 간 협력각서(MOC)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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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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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올 1월 경제제재에서 해제된 이란과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지난21일 이란 케슘자유구역(QFA : Qeshm Free Area)에서 황기영 인천경제청 차장과 파진 하그델(Farzin Haghdel) 케슘자유구역 부청장 간에 협력각서(MOC : 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C 체결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케슘자유구역은 양국의 특별경제구역 개발 및 촉진에 대한 협력을 위해 상호 교류 증진, 정보 교환, 외국인직접투자 촉진 등 기본적인 내용에 합의하였다.

황기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사진 오른쪽)이 이란 케슘자유구역에서 파진 하그델 부청장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1]



이란은 현재 7개의 자유구역을 개발 진행 중이며, 그 중 케슘자유구역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케슘섬 내에 위치(두바이에서 40분 비행거리)하고 있으며, 면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약 2.5배인 300㎢에 달한다.

수퍼포트, 여객터미널, 스마트시티, 지질공원, 중화학단지, 오일 및 가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중국, 아랍에미레트, 오만, 러시아 등 세계 각국들이 경쟁적으로 투자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황기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향후 MOC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상호무역, 고부가가치 산업, 관광, 물류 등의 개발과 기업인 및 전문가 상호교류,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한 교육 및 자문서비스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함께 양국 주요 기업 간 상호 지점 개설, 양국 경제자유구역 내 경제홍보관 설립 등 실행계획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새로운 이머징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란과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함으로써 상호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인천시는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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