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C 체결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케슘자유구역은 양국의 특별경제구역 개발 및 촉진에 대한 협력을 위해 상호 교류 증진, 정보 교환, 외국인직접투자 촉진 등 기본적인 내용에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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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사진 오른쪽)이 이란 케슘자유구역에서 파진 하그델 부청장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1]
이란은 현재 7개의 자유구역을 개발 진행 중이며, 그 중 케슘자유구역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케슘섬 내에 위치(두바이에서 40분 비행거리)하고 있으며, 면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약 2.5배인 300㎢에 달한다.
수퍼포트, 여객터미널, 스마트시티, 지질공원, 중화학단지, 오일 및 가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중국, 아랍에미레트, 오만, 러시아 등 세계 각국들이 경쟁적으로 투자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새로운 이머징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란과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함으로써 상호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인천시는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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