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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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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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의 학자금(수업료+입학금)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1억원 규모로, 사업 신청은 고교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자금 지원은 매분기 다음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로 직접 지급된다. 우선 지난달 말까지 신청한 883명에 대해 7억6000만원의 학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지원대상 학생이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관내 고등학교 및 읍면동, 리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으로는 연인원 2881명, 28여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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