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월의 해양생물'에 바다생물 보금자리 '잘피'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1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의 해양생물로 연안에서 바다숲을 이뤄 해양생물 서식지를 제공하는 '잘피'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잘피'는 바닷물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여러해살이풀로 건강한 연안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지구 온난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광합성 작용으로 해양생물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생산해 공급한다.

우리나라에 사는 잘피는 총 9종이다.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잘피는 동·서·남해안에 서식하는 거머리말이다.

그러나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서식 장소가 줄어들어 거머리말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생물 산란과 생육 환경이 악화하고 생물자원도 급감하는 실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잘피숲 조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매년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전후로 잘피 심기를 추진해 해양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