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징계 처리 끝나지 않았다" 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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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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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가 논문표절 논란을 빚은 송유근과 지도교수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렸지만, 송유근의 징계 처리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UST 관계자는 "송유근은 징계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현재 징계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인하대 자퇴뒤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한 송유근은 박석재 위원의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국제학술지인 '천제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비대칭·비정상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박석재 위원이 2002년 발표한 학회자료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저널 측은 많은 부분을 인용하고도 밝히지 않았다며 '자기표절'에 해당된다고 판단했고, 두사람을 징계하겠다고 밝힌 UST는 지난달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석재 위원은 해임시키고 송유근은 2주간의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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