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 버스커' 신도심에서도 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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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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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사진=여수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버스킹 공연을 신도심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인 이순신광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버스킹 공연을 여서․문수지구와 여천지역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낭만적인 공연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여문문화의 거리와 흥국상가, 용기공원, 선소유적지 등 5곳에서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노래와 연주, 비보이, 댄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버스킹이 펼쳐진다. 

신도심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공연은 전국의 유명 버스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재능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 동호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도심 청춘버스킹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고 신도심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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