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 운영 방식이 개선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와 (사)한국예총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탐라문화제의 고급화를 위해 콘텐츠 전 분야 전국공모 등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9일까지 5일간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탐라문화제는 제주예총 및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의 내부에서 축제 프로그램을 결정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행사 운영방식의 관행을 개선, 젊은 층의 참여 확대 등을 위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모는 △개·폐막 행사 연출 및 진행 △프로그램 아이디어 △전시·공연 등 도민 참여 행사 △제주문화상징 가장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체험·홍보 부스 운영 단체 △제주어 슬로건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다만 도민참여 행사 분야의 경우에는 도내 개인 및 단체로 제한했다.
응모는 (사)한국예총도연합회로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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