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글로벌 인재양성 "국제대학" 신설…'3년 한국, 1년 중국'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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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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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와 중국 천진공업대에서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중 복수학위 수여

[사진=상지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대학"을 신설하고 한국어 교육전무가 양성을 위한 한국어문학과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FTA국제학부를 설치했다. 또, 국제적인 무도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유일의 합기도학 전공을 개설했다.

상지대는 이번 국제학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3+1재를 실시해 3년은 국내에서 수학하고 1년은 중국 천진공업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상지대학교 김문기 전 총장이 중국 천진공업대와 교환학생 추진과 복수학위제 시행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상지대 제공]


아울러, 중국 천진공업대에서도 중국에서 1~2학년까지 한국어와 전공수업을 교육시켜 수료한 학생들을 상지대에 교환학생으로 보내 3~4학년 동안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토록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국제화에 선봉에 나설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 졸업생들은 상지대와 천진공업대에서 각각 복수학위를 받도록 제도화해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2개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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