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새 전환점 맞는다…궁락원 극의 주 무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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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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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스터-국수의 신’이 이번 주,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다.

지난 10회 동안 방심할 수 없는 전개와 촘촘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인물관계로 몰입도를 배가시켜온 ‘마스터-국수의 신’이 내일 방송되는 11회부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무명(천정명 분)이 궁락원의 면부로 입성하면서 극의 주 무대는 김길도(조재현 분)의 욕망이 탄생시킨 괴물의 성, 궁락원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복선으로 작용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현재 김길도와 다해(공승연 분)가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된 인물은 무명과 고강숙(이일화 분), 두 사람 모두 김길도에게 악심을 품고 있다. 때문에 무명과 고강숙의 다해를 대하는 태도가 변할지 혹은 김길도의 아픈 손가락인 다해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쟁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김길도와 태하(이상엽 분)의 관계 역시 주목할 포인트다. 김길도는 태하가 무명과 아는 사이인 줄은 모른 채 태하에게 접근했고 자신의 충복으로 들인 상황. 하지만 태하는 김길도가 절대악이자 괴물임을 알고 있고 그런 그에게 무명을 보호하고자 궁락원에 들어갔다. 이에 신뢰와 배신 사이에 있는 이들의 관계 역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밖에도 김길도와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또 다른 권력인 소태섭(김병기 분) 의원과 인연이 닿은 여경(정유미 분)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요소가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다해는 김길도의 집무실 안에 있는 밀실을 발견해 그 안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정태가 아닌 김길도의 모든 역사가 담긴 그곳에 들어간 다해가 무사할 수 있을지 내일(1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더욱 강력한 몰입도를 이어갈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1회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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