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네 만물트럭 '김동현', 장사의 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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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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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림이네 만물트럭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5일 방송된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는 추성훈·김동현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전화주문 배달용 수화기가 새롭게 설치된 만물트럭을 타고 전라남도 함평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강한남자’ 이미지와 달리 시골 장사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사가 시작되자 김동현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그는 음악이 나오자 본능적으로 리듬을 타며 손님을 모으기 시작했다. 급기야 그는 클럽 댄스까지 선보여 어르신들 이목을 끌었다.

여세를 몰아 김동현은 빠르게 진열대를 스캔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으로 판매하는 물건마다 '완판'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해온 빨간 팬티와 신발에 관심을 보이는 어르신에게 각각 "편하다"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라는 멘트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수완을 발휘하는가 하면 고무장갑을 부는 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더했다.

역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동현은 팬티, 운동화, 고무장갑 등 모든 상품 판매를 성공시켰다. 게다가 무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할머니에게 무좀약을 서비스로 드리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모든 상황을 조용히 지켜본 이예림은 “100점만점에 100점이었다”고 김동현의 판매실력을 극찬했다.

또한 김동현은 장사뿐만 아니라 배달에도 적극적이었다. 그는 방충망이 필요하다는 할머니의 요청에 현장 설치까지 자청했다.

방충망 교체는 집짓기 경험이 있는 김동현의 지도 아래 수월하게 진행됐다. 각자 역할을 나눠 방충망을 교체하는 김동현과 옆에서 도구를 준비해 주는 추성훈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8시20분 OtvN에서, 같은 날 밤 11시에는 O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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