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109회’장승조,박성근 죽이고 길용우 뺑소니 폭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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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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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위의 여자'[사진 출처: SBS ‘내 사위의 여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 109회에선 최재영(장승조 분)이 구민식(박성근 분)을 죽이고 박태호(길용우 분)를 협박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내 사위의 여자'에서 구민식은 최재영으로부터 돈을 받고 박태호가 오영채(이시원 분)를 자동차로 치는 동영상 파일이 담긴 USB를 넘겼다.

구민식이 LA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려는 순간 사채업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민식을 각목으로 때렸다. 구민식은 이들과 싸우다 넘어져 벽돌에 머리를 부딪쳐 죽었다. 사채업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구민식이 받은 돈 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최재영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최재영은 돈을 주고 이 사람들을 매수해 사채업자인 척 해 구민식에게 자기가 준 돈 가방을 다시 뺏으려 한 것.

최재영은 구민식이 죽은 것을 알고 이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최재영은 뺑소니로 죽은 사람이 오영채라는 것을 알았다.

최재영은 박태호에게 그 USB를 보여주며 “KP아울렛 저 주시죠”라고 말했다. 박태호는 “자네와 거래를 하느니 자수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몰매를 맞는 것이 나아”라고 말했다.

최재영은 “뺑소니로 죽은 사람이 김현태의 전처입니다”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수경이와 김현태 아주 힘들어질텐데요”라고 말했다.

박태호는 매우 괴로워했다. 정미자(이상아 분)는 박태호에게 “제발 아이들을 위해 덮고 가요. 수경이 매우 행복해 해요. ‘사랑이’라고 아니 태명까지 지었어요”라고 말했다.

김현태(서하준 분)은 구민식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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