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등 10개 기관 공동주최한 청렴문화제 '청렴문화 확산 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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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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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행정기관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3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폐막행사인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를 마지막으로 청렴 축제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청렴 오감Fai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청렴문화제는 지난해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나주시 등 4개 기관에서 올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뿐 아니라 행정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로 참여해 모두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됐으며, 관내 소방서, 경찰서,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청렴'을 주제로 부채만들기, 애니메이션, 음악회, 멘토링, 특강, 연극, 영화, 다큐, 윤리기업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과 시민, 협력업체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나바다와 로컬푸드마켓을 상설 운영해 이전기관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렴문화제 기간 동안 청렴특강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에 연인원 5000명 이상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참여인원이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내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호수공원에서 이전기관 직원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에서는 혁신도시 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청렴산책로로 명명했을 뿐 아니라 이어 폐막식 행사를 진행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주간(5월30일∼6월3일)에 맞춰 개최된 이번 청렴문화제는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 뿐만아니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한전KDN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우리나라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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