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청주대학교 초정미라클사업단'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청주대학교 초정미라클사업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시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초정광천수는 600여년 전에 발견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역사자료에 따르면 세종과 세조가 눈병과 피부병, 속병 등을 고치기 위해 초정광천수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특히 세종대왕은 초정리 인근에 초수행궁을 짓고, 3개월 동안 집현전 학자들과 머물며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할 정도로 초정광천수를 애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주대 초정미라클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지엘컴퍼니,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등 참여기업 육성과 초정광천수 관련 제품을 알렸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국가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초정광천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