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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정이랑의 돼지 고기 사랑에 제작진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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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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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이랑(위 왼쪽)이 '능력자들'에서 남다른 돼지 사랑을 드러낸다[사진=MBC '능력자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개그우먼 정이랑이 돼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개그우먼 정이랑이 출연해 돼지 부속 고기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동료 개그우먼 이세영의 추천을 받아 돼지 부속 '덕후'로 출연한 그는 "돼지는 똥과 목소리 빼고는 다 먹을 수 있다"며 돼지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다.

방송에서 정이랑은 30여 년 동안 돼지 부속 구이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쌓은 남다른 '덕력'을 증명하고 지라부터 호드기까지 이름부터 생소한 돼지 부속의 용어들을 설명한다. 중국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 나온 돼지 부속 고기의 효능까지 줄줄이 설명하는 정이랑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제작진이 직접 나서 촬영까지 중단 시킬 정도로 엄청난 정이랑의 돼지 고기 사랑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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